우리나라 탈모 인구가 약 천만 명이 넘는다고 합니다. 이 중에서 20대 탈모 환자는 전체 탈모 환자의 약 20%에 해당하는 200만 명이 있다고 합니다. 이처럼 탈모는 환절기와 같은 외부요인과 스트레스, 급격한 다이어트, 유전 등의 내부요인으로 인해 발생하지만, 평소 머리를 감을 때 올바른 방법으로 머리를 감는다면 어느 정도 탈모예방도 가능합니다.
탈모예방을 위한 올바른 머리감기

따뜻한 물로 머리감기
겨울에 춥다고 뜨거운 물로 샤워하면 피부가 금세 건조해집니다. 두피도 마찬가지인데요. 뜨거운 물은 두피와 모발 손상을 유발하기 때문에 뜨거운 물이 아닌 따뜻한 물로 머리를 감는 것이 좋습니다.
다른 제품으로 머리감기
머리카락이나 두피는 계절에 따라 상태가 변합니다. 그리고 신체 역시 한결같지 않고 시간이 지나면서 상태가 조금씩 바뀌는데요. 따라서 주변 환경이나 본인의 상태가 변함에 따라 그에 잘 맞는 다양한 제품을 선택하여 머리를 감는 것이 좋습니다.
제대로 헹구기
바쁜 아침 시간에 급한 나머지 샴푸를 제대로 헹구지 않는 경우가 있습니다. 특히 머리카락이 긴 여성의 경우 대충 헹구고 외출할 확률이 높은데요. 이렇게 하면 두피에 샴푸가 남아 있기 때문에 두피 및 모발 건강에 안 좋은 영향을 줍니다.
적은 양의 샴푸 사용
거품을 내기 위해 많은 양의 샴푸를 사용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요즘 나오는 샴푸는 적은 양으로도 충분한 거품이 발생하기 때문에 굳이 많은 양을 사용할 필요가 없습니다. 또한 다량의 화학 성분이 샴푸에 함유되어 있으므로 두피가 건조해져 가려움증을 유발할 수도 있으므로 엄지손가락 정도의 양으로 머리를 감는 것이 좋습니다.
컨디셔너 바로 씻어내지 않기
샴푸 후 모발 건강을 위해 컨디셔너를 사용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아무리 바빠도 컨디셔너를 사용했다면 바로 씻어내기보다 약 1~2분 정도 부드럽게 마사지한 후 컨디셔너를 헹구는 것이 모발 건강에 도움이 됩니다.
부드럽게 문지르기
머리를 감으면서 손톱으로 두피를 자극하면 시원함을 느낄 수 있습니다. 하지만 이에 따라 두피가 손상되어 머리카락이 상할 수 있습니다. 이는 탈모를 유발할 수도 있습니다. 따라서 손톱이 아닌 손가락 끝으로 마사지하듯이 부드럽게 두피를 자극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누르면서 말리기
남성의 경우 머리를 감고서 말릴 때 털어서 말리는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이렇게 하면 머리카락의 큐티클층이 강한 마찰로 인해 파괴됩니다. 그리고 모발이 상하게 되는데요. 그러므로 털어서 말리는 것보다 머리카락 물기를 흡수한다는 느낌으로 머리카락을 수건으로 꼭꼭 누르거나 감싸면서 수분을 제거하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헤어드라이어 사용 시, 뜨거운 바람보다 자연 바람으로 말리면 큐티클층이 파괴되는 것을 예방할 수 있습니다.
마른 상태에서 스타일링하기
머리카락이 젖은 상태에서 고데기로 스타일링하거나 머리카락을 묶으면 머리카락이 손상됩니다. 따라서 머리카락이 마른 상태에서 스타일링하거나 묶는 것이 중요합니다.
마치며
탈모예방을 위한 올마른 머리감기 습관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사소한 것 같지만 위에 소개된 방법을 하나씩 실천하면서 습관으로 만든다면 더 이상 탈모에 대한 걱정이 사라질 수도 있습니다. 그리고 이와 함께 탈모에 좋은 영양제를 먹는 것 역시 탈모예방에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