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여권 파워가 상위권인 만큼 마음만 먹으면 세계 어디든 여행을 떠날 수 있습니다. 해외여행 경비는 항공권과 숙박비가 대부분이라 할 수 있기 때문에 이것만 줄여도 어느 정도 여유로운 해외여행을 즐길 수 있는데요. 지금부터 최저가 항공권 찾는 방법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최저가 항공권 찾는 방법
손품 팔기
많은 사람이 여행을 떠나기 전 최저가 항공권 검색부터 시작합니다. 비행기 탑승이 여행의 시작과 끝이기도 하며, 우리나라에서 해외여행을 떠나려면 비행기 없이는 힘들기 때문입니다.
저렴한 항공권을 찾기 위해 처음에는 항공권 비교 검색을 해보되, 마음에 드는 항공권을 발견하였다면 해당 항공사 홈페이지에서 다시 한번 찾아보는 것이 좋습니다.
간혹 최저가 항공권 비교 검색 시 발견한 항공권보다 항공사에서 찾은 항공권이 저렴할 수도 있기 때문인데요. 이처럼 조금이라도 손품을 팔면 여행 경비를 줄일 수 있습니다.
항공사 뉴스레터 구독하기
다양한 항공사의 뉴스레터를 구독하면 프로모션이나 할인 이벤트 등을 먼저 받아볼 기회가 생깁니다.
특히 주말에 많은 사람이 항공권 예매를 하는데요. 항공사는 이처럼 주말 스케줄 예약 현황을 파악합니다.
그리고 빈 좌석이 있는 경우 아무래도 승객을 조금이라도 더 태우는 게 이익이므로 특가 항공권 정보를 뉴스레터로 알려주기도 합니다.
항공사 또는 신용카드 마일리지 이용하기
회원으로 가입한 항공사의 비행기에 탑승하면 마일리지를 제공받습니다. 그리고 항공권 결제 시 신용카드를 이용하더라도 카드사에서 마일리지를 제공합니다.
특히 신용카드 결제 시 마일리지 프로그램에 가입된 신용카드를 이용할 경우 더 많은 마일리지 혜택을 받을 수 있습니다. 이렇게 받은 마일리지를 다음 여행에 사용하면 더 저렴한 항공권 구입이 가능합니다.
또한 항공권 예매 사이트나 카드사에서 항공권 할인 이벤트를 진행하는 경우가 있는데요. 이 시기에 맞춰서 여행을 떠나면 저렴하게 항공권을 구입할 수 있습니다.
항공권 저렴한 요일 및 시간에 예매하기
연휴가 길거나 주말이 되면 항공권이 비싸지는데요. 이는 수요와 공급의 법칙에 따른 결과로 볼 수 있습니다.
따라서 승객이 많이 없는 요일이 비행기 표가 쌀 수밖에 없습니다. 그러므로 항공권 예약은 가장 비싼 금요일을 피하고 일요일에 하는 것이 저렴합니다. 그리고 출발은 화요일이 좋고, 목요일은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마찬가지로 새벽 시간이 최저가 항공권을 예매할 수 있으며, 오후 7시에서 8시 사이의 항공권 가격이 비싸다고 볼 수 있습니다.
성수기 피하기
위와 같은 원리인데요. 아무래도 휴가철인 8월 성수기에는 여행객들이 많아지는 시기이기 때문에 항공권 가격이 오르게 됩니다.
하지만 비수기에는 여행객들이 많이 없기 때문에 항공사 입장에서는 한 명이라도 여행객을 태우는 것이 이익입니다.
그래서 항공사에서는 비수기에 특가 항공권을 내놓는 경우가 있습니다. 만일 여유가 된다면 비수기에 보다 저렴한 항공권 예매가 가능합니다.
경유하기
항공사는 비행기에 빈 좌석이 발생하면 손해를 볼 수밖에 없습니다. 따라서 어떻게 해서든 빈 자리를 채우려고 하는데요. 그 중 하나가 경유 노선입니다.
아무래도 장거리 노선의 경우 대형 항공기를 운행하기 때문에 태울 수 있는 승객수가 많은데요. 이때 승객을 다 채우기가 쉽지 않기 때문에 경유지에 들러 다른 승객을 태워서 이익을 내는 것입니다.
특히 경유지를 이용하여 목적지로 향할 경우 1회 이상 경유하되, 연결 스케줄이 좋지 않아서 대기 시간이 길거나 아예 스탑오버가 있는 항공권을 구매하는 것이 가장 저렴합니다.
미리 예약하기
미래에 어떤 일이 생길지 모르지만, 항공권 구입만큼은 가급적 일찍 하는 것이 저렴한 항공권을 구하는 데 유리합니다.
항공사 얼리버드 프로모션으로 특가 항공권을 내놓는 경우가 있기 때문인데요. 아무리 못해도 3달 전에는 예약하는 것이 좋습니다.
그리고 여행사에서 항공기 출발이 임박해서 땡처리 티켓을 판매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보통 출발일보다 1~2주 전부터 판매하기 시작하므로 이때를 노리면 저렴한 항공권을 구매할 수 있습니다.
타국 출발 항공권 예매하기
한국인이라면 대부분 우리나라 항공사인 국적기를 이용하여 해외여행을 다녀옵니다. 하지만 국적기의 항공권이 훨씬 비싼데요. 한국에서 출발할 때는 도착하는 나라의 국적기를 이용하는 것이 저렴합니다.
편도구간 예약하기
해외여행 시 대부분 하나의 항공사를 이용하여 왕복 티켓을 예매합니다. 그러나 서로 다른 항공사의 편도 항공권을 구매하는 것이 더욱 저렴할 수도 있습니다.
더군다나 한 항공사에서 왕복 항공권을 예매할 때 원하는 날짜와 시간을 맞추기 힘든 경우도 있는데요. 서로 다른 항공사의 편도 티켓을 예매하면 원하는 시간과 날짜에 예매할 수도 있습니다.
단, 국적기보다 외항사를 이용하는 것이 도움이 됩니다. 그리고 무조건 편도 예매가 저렴한 것은 아닌데요. 오히려 왕복 티켓을 예매하는 게 더 쌀 수도 있는 만큼 양쪽 방법을 모두 이용하는 것이 도움이 됩니다.
24시간 이내 무료 취소 활용
항공권 가격은 잠시 사이에도 오르락내리락하기도 하는데요. 24시간 이내에도 항공권 가격이 내려가기도 합니다.
이때 24시간 이내 무료 환불 정책을 제시하는 항공사가 있다면 기존 항공권을 취소하고 저렴한 항공권을 구매할 수 있습니다.
주의할 점은 저렴한 항공권을 발견했더라도 항공사에서 무료 환불 규정이 없는 경우 환불 수수료가 발생하기 때문에 먼저 확인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항공권 구입 시 주의할 점
요즘 저렴한 항공권을 예매하기 위해 저가 항공 이용이 많은데요. 항공권 가격이 저렴한 대신 허용되는 수하물 무게가 적은 경우가 많기 때문에 수하물 추가 구매를 해야 하는지 확인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또한 최저가 항공권 예매 시 유류할증료 등의 추가 비용을 확인하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항공권이 저렴한 대신 환불 수수료가 비싸거나 환불이 아예 불가한 경우도 있어 꼭 확인 후 예매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마치며
지금까지 다양한 최저가 항공권 예매 방법에 대해 알아보았는데요. 위의 방법들을 요약하면 경쟁이 적을 때, 경유할 때, 타국 출발일 때 저렴한 항공권을 구입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