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근마켓, 중고나라, 번개장터와 같은 중고거래 앱이나 사이트에서 많은 사람들이 중고거래를 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돈이 오고 가는 곳이기 때문에 간혹 사기를 치는 사람들이 있는데요. 따라서 중고거래 전 사기 계좌나 전화번호인지 조회한 뒤 거래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사기 계좌/전화번호 조회 방법
중고물품을 거래하는 이유는 상태가 좋은 물건을 새 제품보다 저렴한 가격에 구입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잘만 고르면 정말 상태고 좋은 물건을 반값에 구입하는 득템을 할 수도 있는데요.
그러나 다양한 사람이 거래하는 만큼 다양한 사건들이 발생합니다. 그중에서 돈을 먼저 보냈더니 물건을 보내주지 않고 잠적한다거나 사진에서 봤던 물건이랑 다른 물건이 도착하는 것입니다.
따라서 중고거래를 하기 전에 아래에 소개한 사이트에서 사기에 이용된 적이 있는 계좌번호나 전화번호인지를 먼저 조회한 후 거래하는 것이 좋습니다.
사이버안전지킴이
경찰청에서 운영하는 사이버안전지킴이에서 사기를 칠 때 사용한 전화번호, 계좌번호, 이메일주소를 조회할 수 있습니다.
최근 3개월 동안 3회 이상 사이버범죄 신고시스템에 신고 접수된 번호들과 비교하여 조회합니다. 조회 결과 아무 문제가 없으면 최근 3개월 내 3건 이상 접수된 민원이 없다는 메시지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더치트
더치트 사이트는 2006년부터 운영되고 있는 만큼 사기 계좌나 전화번호인지 확인하는 것은 기본이고, 다른 방법으로도 상대방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먼저 계좌 유효성 확인이 있는데요. 상대방이 알려준 계좌번호가 정상거래할 수 있는 상태인지 신청 후 30분 이내로 확인 결과를 이메일로 받을 수 있습니다.
그리고 상대방 본인확인 서비스가 있습니다. 이 서비스는 상대방의 휴대폰 소유 확인을 통해 본인 여부를 확인하는 서비스입니다.
상대방의 동의가 필요한 서비스이며, 상대방의 의사에 따라 거절될 수도 있습니다. 이 서비스를 이용하기 위해 1,000원의 수수료가 필요하지만, 비싼 물건을 거래한다면 이용해 볼 만한 서비스인 것 같습니다.
중고나라
중고나라 이용자가 많은 만큼 중고나라에서도 사기 계좌 조회를 할 수 있습니다. 이 외에도 휴대폰번호, 이메일 그리고 메신저 ID까지 조회할 수 있습니다.
사이버 사기 예방 5계명
사이버 사기를 당하지 않도록 하려면 사기 계좌 및 전화번호 조회와 함께 경찰청에서 안내하는 아래의 사이버 사기 예방 5계명을 숙지하고 거래하는 것이 도움이 됩니다.
- 인터넷거래는 가능한 신용카드를 이용한다.
- 신뢰할 수 있는 쇼핑몰 등을 이용한다.
- 대형 오픈마켓이라고 하더라도 사업자정보를 확인하는 등 주의를 게을리 하지 않는다.
- 턱 없이 싼 가격을 제시하며 직거래를 제안하는 사람은 주의한다.
- 직거래를 하는 경우 가능한 직접 만나서 물품을 받는다.
마치며
지금까지 사기 계좌 조회 및 전화번호 조회 방법에 대해 알아보았는데요. 조회 결과가 깨끗하더라도 방심은 금물입니다. 잘못하다가는 본인이 최초의 피해자가 될 수 있기 때문입니다.
한 가지 팁이 있다면 사기 전화번호 조회를 중고거래 전에 이용하는 것도 좋지만, 본인의 휴대폰 번호이동 전에 사기에 사용된 적이 있는 전화번호인지 조회해 보는 것도 도움이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