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립선비대증 증상이 의심되는 소변이 자주 마려운 현상

전립선비대증은 남성에게 흔히 발생하는 질환으로, 전립선이 비대해져 여러 가지 불편한 증상을 초래합니다. 이 질환은 주로 배뇨에 영향을 미치기 때문에 소변이 자주 마려워지는데요. 하지만 케겔 운동이나 영양제가 어느 정도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지금부터는 전립선비대증 증상과 관리 방법을 함께 알아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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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립선비대증이란

전립선비대증 증상

전립선은 방광 밑에서 요도 주위를 둘러싸고 있는 형태입니다. 따라서 전립선비대증이 있으면 전립선이 비대해지면서 요도를 압박하게 됩니다.

전립선의 정상 무게는 20g 내외로 밤톨만 한 크기입니다. 하지만 전립선이 나이가 들수록, 남성 호르몬 분비가 줄어들면서 전립선이 점점 커지게 됩니다.

전립선 무게가 30~40g이 넘어가면서 가벼운 증상이 나타나기 시작합니다. 본격적인 전립선비대증 증상이 나타나는 것은 60g 정도 되기 시작하면서부터인데요. 이때 테니스공에 가까울 정도로 크기가 커진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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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립선비대증 증상

전립선이 커지면서 감싸고 있던 요도를 압박하게 됩니다. 그리고 전립선이 방광 아래에 자리 잡고 있기 때문에 방광 출구를 압박하여 다양한 전립선비대증 증상이 나타나게 되는 것입니다.

이처럼 전립선이 비대해지면서 요도를 압박하기 때문에 나타나는 배뇨 증상과 방광 출구를 압박하여 나타나는 저장 증상으로 전립선비대증 증상을 구분할 수 있습니다.

배뇨 증상

전립선이 커지면서 가늘어진 요도로 인해 소변 줄기가 약해지는 배뇨 증상이 나타나면서 배뇨 시간이 길어지는데요. 소변을 본 후에도 아직 남아 있는 잔뇨감이 나타나기도 합니다.

  • 단절뇨 : 소변보는 중간에 소변 줄기가 끊어지는 증상
  • 지연뇨 : 소변이 바로 나오지 않고 한참 지난 뒤 나오는 증상
  • 잔뇨감 : 소변이 남아있는 듯한 느낌의 증상
  • 세뇨 : 소변 줄기가 힘이 없고 얇아지는 증상

저장 증상

저장 증상은 비대해진 전립선이 방광 출구를 압박하여 나타나는 증상입니다.

  • 빈뇨 : 소변을 하루 평균 8회 이상 보는 증상
  • 야간뇨 : 밤에 잠자는 도중 소변이 마려워 자주 깨는 증상
  • 절박뇨 : 소변이 마렵기 시작하면 참기 힘든 증상

그 외 증상

위의 증상 외에도 전립선비대증을 방치하여 심해지면서 나타나는 다른 증상이 있습니다. 방광 결석, 급성 요폐, 신부전, 요로 감염 등과 같은 합병증입니다.

방광 속에 있던 소변이 나와야 하지만 그렇지 못하여 방광염이나 요로결석을 발생시킵니다. 그리고 더 진행되면 신장 기능이 약해지면서 신부전의 원인이 되기도 합니다.

그리고 급성 요폐는 소변이 나오지 않는 증상이기 때문에 소변줄을 요도로 삽입하여 빼내야 합니다.

현재 전립선비대증이 있다면, 감기약을 복용한 후나 음주 후에 급성 요폐 발생이 많아지므로 가급적 감기약 복용과 음주를 자제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간혹 전립선비대증과 전립선암 사이에 관련성이 있지 않을까 걱정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이 둘 사이에 직접적인 연관성은 없지만, 커진 전립선이 전립선암 발견을 방해할 수는 있습니다.

전립선비대증 치료

전립선비대증 초기라면 약물치료를 시작합니다. 병원에서 전립선 압박 증상을 완화하는 알파차단제와 DHT 호르몬을 억제하여 전립선 크기를 줄이는 호르몬 억제제로 이루어집니다.

약물치료로 전립선비대증 증상을 개선할 수 없다면 수술 치료를 생각해 볼 수 있습니다. 수술 치료는 하반신 마취 후 카메라를 요도로 넣어서 비대해진 전립선 일부 조직을 절제하는 절제술이 있습니다.

이 경우 발기부전과 같은 후유증이 발생할 수도 있습니다. 따라서 요즘은 전립선 조직 절제 방식 대진 전립선을 묶어서 크기를 줄이는 비절제술인 유로리프트를 시행하는 병원도 있습니다.


전립선비대증 예방 및 관리

전립선비대증은 노화로 인해 발생합니다. 하지만 전립선 건강에 좋은 운동을 하거나 전립선에 좋은 음식을 섭취하는 것으로 발생 시기를 늦추거나 전립선비대증을 피해 갈 수도 있습니다.

전립선 건강에 좋은 운동

전립선비대증은 의자에 장시간 앉아서 하는 일에 종사할 경우 발생할 확률이 높습니다. 따라서 일정 시간마다 의자에서 일어나 조금이라도 걷는 것이 좋습니다.

특히 전립선 건강에 좋은 운동인 걷기 운동을 매일 하면 도움이 됩니다. 그리고 케겔 운동 역시 전립선 건강에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케겔 운동은 항문 괄약근에 힘을 주어 조이는 운동인데요. 보통 여성들이 출산 후 나타나는 요실금 증상을 완화하기 위해 하는 운동입니다.

여성뿐 아니라 케겔 운동을 하는 남성도 도움을 받을 수 있습니다. 케겔 운동 시 항문 괄약근과 요도 부분을 동시에 수축하고 이완하는 동작을 반복해 주는 것이 중요합니다.


전립선 건강에 좋은 음식

과도한 육류와 지방 섭취는 전립선비대증 발병 시기를 앞당길 수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동양인보다 서양인에게서 전립선비대증 발병률이 높다고 볼 수 있습니다.

전립선 건강에 좋은 식품은 붉은색 색소성분인 라이코펜을 함유한 토마토가 좋습니다. 그리고 수박, 딸기, 자몽에도 많이 함유되어 있습니다.

그리고 녹황색 채소를 섭취하는 것도 전립선비대증 예방에 도움이 됩니다. 이 중에서도 호박, 시금치, 당근, 피망을 섭취하는 것이 좋습니다.

음식뿐만 아니라 전립선 건강에 좋은 쏘팔메토, 면역 기능을 높이는 아연, 지구력 증진에 도움이 되는 옥타코사놀이 함유된 영양제를 먹는 것도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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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치며

전립선비대증 증상, 치료 방법 및 예방법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전립선비대증이 당장에 죽는 병은 아니라고 하지만 방치하면 정말 위험해질 수 있는 만큼 적극적인 치료가 중요합니다. 그리고 모든 병이 식습관과 생활 습관에서 비롯하기 때문에 올바른 습관을 만드는 것이 전립선비대증뿐만 아니라 전반적인 건강에도 도움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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