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장판은 뼈의 끝부분에 위치한 연골 조직으로 청소년기의 키 성장을 결정짓는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즉, 성장판이 열려 있는 동안 뼈는 계속 자라며, 성장판이 닫히면 결국 키 성장이 멈추게 됩니다. 따라서 성장판 확인법으로 성장판이 닫히기 전에 키 크는 방법을 활용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지금부터는 성장판이 닫히는 시기 및 신호에 대해 알아보고, 병원에서 성장판 확인하는 방법과 병원에 가지 않고도 성장판 상태를 자가진단할 수 있는 성장판 확인법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성장판 닫히는 시기
성장판이 닫히는 시기는 개인의 유전적 요소와 성별, 그리고 생활 습관에 따라 다릅니다. 일반적으로 남성의 경우 성장판이 17세에서 19세 사이에 닫히는 반면, 여성의 경우 15세에서 17세 사이에 닫히는 경우가 많습니다. 여성은 사춘기가 남성보다 일찍 시작되기 때문에, 성장판도 더 빨리 닫히는 경향이 있습니다.
하지만 이 시기는 개인마다 다를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성장이 빨리 시작한 경우 성장판도 더 일찍 닫히게 되고, 반대로 성장이 늦게 시작된 경우 성장판도 더 늦게 닫히게 됩니다. 따라서 정확한 시기를 파악하기 위해서는 개개인의 성장 상태를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 우리 아이 예상키 계산법 4가지성장판이 닫히는 신호
아이의 성장 속도를 관찰하더라도 성장판이 닫히는 신호를 몰라서 키 클 시기를 놓칠 수도 있습니다. 따라서 성장판이 닫히기 전에 나타나는 몇 가지 신호들을 잘 관찰하면, 성장판이 닫히는 시기를 예측하고 그에 대해 대응할 수 있습니다.
1. 키 성장 속도 둔화
사춘기 초반에는 급격한 키 성장이 나타나지만, 시간이 지남에 따라 키 성장 속도가 느려지기 시작합니다. 만약 키가 더 이상 자라지 않거나 매우 천천히 자란다면 성장판이 닫히고 있을 가능성이 큽니다.
2. 2차 성징의 발현
여성의 경우 월경이 시작되거나, 남성의 경우 목소리가 굵어지거나 체모가 자라는 등의 2차 성징이 나타나면 성장판이 닫히는 시기가 다가오고 있음을 알 수 있습니다.
3. 성장통의 감소
성장기 동안 뼈가 성장하면서 나타나는 성장통이 줄어들거나, 사라지는 것도 성장판이 닫히는 신호 중 하나입니다.
성장판 확인법
성장판이 완전히 닫힌 후에는 뼈가 더 이상 길어지지 않기 때문에 키 성장은 사실상 불가능합니다. 그러나 성장판이 완전히 닫히지 않고 일부 열려 있는 경우, 키 성장이 약간 더 지속될 수 있는데요. 성장판 확인법을 통해 성장판이 열려 있는지 알아볼 수 있습니다.
병원에서 성장판 확인하는 방법
성장판이 닫혔는지 확인하기 위해 병원에서는 X-ray 촬영을 통해 성장판 상태를 진단합니다. X-ray 이미지를 통해 성장판의 연골 상태를 확인할 수 있으며, 이를 통해 성장 가능 여부를 판단할 수 있습니다. 보통 손목이나 무릎 부위의 X-ray를 촬영하여 성장판의 상태를 검사합니다.
무릎 성장판 자가진단 방법
병원을 방문하지 않고도 성장판 상태를 자가진단할 수 있는 방법의 하나가 무릎 성장판을 확인하는 것입니다. 이 방법은 성장판이 있는 무릎의 특정 부위를 손으로 눌러보는 방식으로, 비교적 간단하게 성장판 상태를 가늠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이 방법은 정확도가 떨어질 수 있으므로 참고용으로만 사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1. 무릎 주위 통증 확인
성장판이 열려 있을 때는 무릎 주위에 가벼운 통증이나 민감한 느낌이 있을 수 있습니다. 이 부위를 손가락으로 눌러보았을 때 약간의 통증이 느껴진다면, 성장판이 아직 열려 있을 가능성이 있습니다.
2. 무릎 부위의 촉감 변화
성장판이 열려 있을 때는 무릎뼈 주변이 상대적으로 부드럽게 느껴질 수 있습니다. 무릎의 하단부나 측면을 손가락으로 눌러보았을 때 단단함이 덜 느껴진다면, 성장판이 아직 닫히지 않았을 가능성이 있습니다.
3. 무릎의 외형 변화
무릎이 휘어지거나 평소보다 더 부어 보일 경우, 이는 성장판이 아직 닫히지 않은 상태일 수 있습니다. 그러나 이러한 무릎의 외형 변화는 다른 원인에 의한 증상일 수 있으므로 신중하게 판단해야 합니다.
마치며
지금까지 성장판 확인법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성장판은 청소년기의 키 성장을 결정하는 중요한 요소입니다. 하지만 성장판이 닫힌 후의 키 성장은 거의 불가능하므로 병원에서 성장판 상태를 확인하고, 관리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또한, 자세 교정이나 운동을 통해 척추를 바르게 하고, 근육을 강화하여 키를 조금 더 늘릴 수 있는 경우도 있습니다. 이 경우 실제로 뼈가 길어지는 것이 아니라, 자세나 체형이 개선되면서 키가 조금 더 커 보이는 효과를 얻는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