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장암은 남녀 구분 없이 많이 걸리는 암 중 하나입니다. 왜냐하면 평소 먹는 음식과 큰 연관이 있기 때문인데요. 섭취하는 음식이 점점 서구화되면서 대장암도 늘어나는 추세로 볼 수 있습니다. 그래서 대장암 예방을 위해 평소 어떤 음식을 멀리해야 하는지 알아보겠습니다.
대장의 역할

대장은 소화기관의 마지막 종착지입니다. 소장 끝부터 항문까지 대략 150cm의 길이를 가지고 있으며, 결장과 직장으로 구분합니다. 대장은 소화되지 않은 음식물에서 수분, 전해질 등을 흡수합니다. 그리고 찌꺼기는 나중에 대변 형태로 배출하는 역할을 합니다.
대장암 원인
대장암에 걸리는 이유는 선천적(유전적) 요인과 후천적(환경적) 요인 때문입니다. 대장암에 잘 걸리는 가족력을 가지고 있다면 그렇지 않은 사람에 비해서 평소 먹는 음식에 더 유의해야 합니다. 환경적 요인은 후천적 요인에 속하며, 이 또한 평소 섭취하는 음식에 의해 발병할 확률이 높습니다. 그리고 음식뿐 아니라 식습관도 대장암과 관련이 있습니다.
대장암 예방을 위해 멀리 해야 할 음식

대장에 좋은 음식은 대장에 찌꺼기가 남지 않도록 밀어내는 음식입니다. 이에 반해 대장에 좋지 않은 음식은 대장에 찌꺼기가 오랫동안 머무를 확률이 높은 음식인데요. 이런 음식에는 고지방 음식, 붉은색 고기, 가공육 등이 있습니다. 또한 튀김이나 훈제 조리한 음식 역시 대장에 좋지 않은 음식입니다.
위의 음식들과 달리 식이섬유가 많은 음식이 대장에 좋은데요. 신선한 과일 및 채소가 좋으며, 현미나 귀리 역시 좋습니다. 그리고 해조류, 고구마, 두부, 생선 등도 꾸준히 섭취하면 대장암 예방에 많은 도움이 됩니다.
대장암 예방을 위한 식습관
올바른 식습관 및 생활 습관은 대장 건강에 도움이 됩니다. 그 중 과식하지 않는 식습관이 중요합니다. 이와 더불어 야식을 하지 않는 것도 중요합니다. 그리고 맵고 짠 자극적인 음식은 대장을 비롯한 소화기관에 자극을 줄 수 있기 때문에 멀리하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음식을 조리하면서 기름에 튀기거나 굽는 방식 또한 좋지 않습니다. 특히 불에 직접 굽는 직화 역시 대장 건강에 좋지 않습니다. 그리고 건강에 해가 되는 흡연과 음주도 당연히 대장 건강에 좋지 않은 생활 습관입니다.
마치며
사실 대장암 예방에 좋은 음식이란 없습니다. 신체 기관은 독립된 것 아니라 모두 연결되어 있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대장 건강에 좋은 음식이란 우리 몸에 좋은 음식이기도 합니다. 그리고 건강에 좋은 생활 습관을 유지하는 것이 대장 건강에 도움이 되는 것도 같은 맥락으로 볼 수 있습니다. 그러므로 평소 건강에 좋은 음식 위주로 섭취하고 건강에 도움이 되는 생활 습관을 유지하는 것이 중요합니다.